제주도 말목장 한달살기 X 3 을 마치며
제주 말목장에서 보낸 삼개월 제주 하면 떠오르는 바다, 한라산, 현무암, 오름, 바람, 해녀, 귤 그리고 말! 말! 말! 오랜만에 돌아온 전국일주 이야기. 표면적으로는 여행한다고 돌아다니는 건데, 웬 일이 이렇게 쌓이는지 여행기 전할 시간도 없다. 써주는 곳이 있어 바쁘면 좋은 것인데, 외장하드에 쌓이는 사진들을 보면 일 좀 접어 두고, 빨리 다 포스팅을 하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스트레스도 풀 겸 재밌자고 하는 블로근데, 쓸 시간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이거 아이러니 하네. 어쨌든 우리는 여전히 제주에 살고 있다. 6월에 곽지해변에서 멀지않은 귀덕마을을 시작으로 논짓물근처 예래마을, 제주 바다의 대표주자 협재 해수욕장이 있는 협재마을을 거쳐 지금은 믿기지 않는 푸른 빛깔의 김녕해변 근..
2017. 1. 25.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