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보낸 황홀한 점심시간
한들 한들 남망산 조각공원 산책 통영 시민들의 사랑방 싱싱한 활어들이 펄떡거리는 통영중앙시장 옆에는 푸른 바다와 알록달록한 통영 시내를 배경으로 15점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산이 하나 있다. 이 산의 이름은 남망산인데, 옛날 이 지역 방언으로 망은 봉우리를 뜻했고, 통영 시내 남쪽에 있어서 남망이라 불리다가 후대에 산자가 추가되었다고 전해진다. 사실 높이가 72m정도로 산이라기보다는 언덕이라는 게 더 어울릴 정도로 작고 낮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확트인 시야와 구석 구석 숨어있는 예술작품들로 통영 시민들에게 일상속의 쉼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정식 입구는 지도상의 왼쪽 끝, 통영시민문화회관으로 오르는 길이지만 차를 가지고 왔다면 이를 지나쳐서 계속 해안쪽 ..
2016. 5. 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