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가득 남이섬, 가을의 여왕
나미나라 비자 발급 받으셨어요?
또다시 찾아온 갤러리 시간입니다. 이름을 낭만 사진관으로 바꿨어요. 갤러리는 무신...^^;
외장하드 먼지털이 코너, 토감수오 낭만 사진관. 이번엔 나미나라공화국 입니다. 십여년 전에 갔을 때는 아니었는데, 어느새 남이섬을 나미나라공화국이라 부르며 배타는 매표소에 비자 발급이라고 써있더군요. 워낙 중국사람들이 많아져서 여기 중국 땅이 됐나, 웬 비자? 하며 저도 잠시 속았더랬죠. 오이군 주섬 주섬 여권 꺼내고. ㅋㅋㅋ
벌써 그것도 추억이란 이름으로 묻혀가네요. 이렇게 가끔 앨범...이 아니라 외장하드를 뒤적이면 잊혀졌던 에피소드들이 문득 돌아옵니다. 그러고는 또다시 기억에서 사라지겠죠. 은은하게 흩날리던 첫눈 처럼 흔적도 없이.
가을의 정령
남이섬 Nami island
아무리 온천지가 샛노랗게 물들어도 니가 없는 단풍은 단풍이 아닌 것 같아.
단풍은 역시 단풍나무 ;-)
가을의 미소
남이섬 Nami island
근데 난 너 6월에도 봤다. ^^
코스모스가 가을 꽃이라는 통념은 누가 심어 준거임?
가을을 담는 방법
남이섬 Nami island
남들이 하는대로 할 필요는 없잖아.
나는 네가 아니고, 너는 내가 아닌걸.
기억 #1. 외장하드
남이섬 Nami island
꾹꾹 눌러 담아.
언제 꺼내 볼지는 며느리도 몰라.
기억 #2. 기억의 왜곡
남이섬 Nami island
평행이론이 너때문에 나왔을지도.
같은 순간 다른 기억.
기억 #3. 그 수많은 밤들을...
남이섬 Nami island
지우개 꽃이
기억 #4. 포츈쿠키
남이섬 Nami island
오늘은 운수 좋은 날
나만의 길
남이섬 Nami island
찾아봐라~
Catch me if you can
Who let my bed out?
남이섬 Nami island
Into the yellow
남이섬 Nami island
비보이의 가을 세레나데
남이섬 Nami island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남이섬 Nami island
응? 알겠냐고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남이섬 Nami island
당돌한 눈맞춤
남이섬 Nami island
악, 깜짝이야!
썩 괜찮아 보이는 남의 떡
남이섬 Nami island
거기는 좀 살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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